복리 계산기

복리

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가 다시 원금에 더해져, 다음 이자 계산 시에는 늘어난 총액(원금 + 이자)을 기준으로 이자가 발생하는 방식입니다. 마치 눈덩이가 굴러가면서 점점 커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.

쉽게 말해, "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"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
단리와의 차이점:

단리: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지급됩니다.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이자는 처음 원금 기준으로만 계산됩니다.
복리: 이자가 발생하면 그 이자를 원금에 합쳐서 새로운 원금을 만들고, 이 새로운 원금을 기준으로 다음 이자가 계산됩니다.


복리의 효과:

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효과는 눈에 띄게 커집니다. 처음에는 그 차이가 미미할 수 있지만, 장기간으로 갈수록 이자가 원금을 불리는 속도가 단리보다 훨씬 빨라집니다. 이를 복리 효과 또는 눈덩이 효과라고 부릅니다.

예시:
100만 원을 연 5% 이율로 투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.

단리로 5년 후 받게 될 이자는:
매년 이자: 100만 원 * 5% = 5만 원
5년 동안 총 이자: 5만 원 * 5년 = 25만 원
5년 후 총액: 100만 원 (원금) + 25만 원 (이자) = 125만 원

복리로 5년 후 받게 될 금액은 (매년 이자를 원금에 재투자한다고 가정):
1년 후: 100만 원 + (100만 원 * 5%) = 105만 원
2년 후: 105만 원 + (105만 원 * 5%) = 110만 2천5백 원
3년 후: 110만 2천5백 원 + (110만 2천5백 원 * 5%) = 115만 7천 625원
4년 후: 115만 7천 625원 + (115만 7천 625원 * 5%) = 121만 5천 506.25원
5년 후: 121만 5천 506.25원 + (121만 5천 506.25원 * 5%) = 약 127만 6천 281.56원
보시다시피, 같은 이율과 기간이라도 복리로 투자했을 때 단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게 됩니다. 이 차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커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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